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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위 전자담배 '쥴' 국내 출시 임박...'온라인에서 구매가능'

미국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USB방식 전자담배가 상반기 중 한국 시장 점령에 돌입한다. 미국 전자담배업계 1위인 쥴 랩스는 미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이 무려 72%에 달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USB 모양의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으로 액상을 충전하거나 희석한 용액을 판매했던 기존의 전자담배와 다르다. 액상카트리지는 일반 담배의 한갑 분량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두고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필립모리스가 법정공방까지 벌였지만 전자담배 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여전하다. 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담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설립된 한국법인 쥴랩스코리아유한회사는 편의점업계와 연의어 접촉하며 출시 임박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쥴의 국내출시 시점을 오는 4월로 예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기기 자체는 담배로 분류가 안되기 때문에 출시되면 국내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며 "유행과 호기심에 민감한 청소년들 자극해 흡연을 유도할 가능서잉 높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거이 기존 담배업계의 부담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쥴의 스타터 키트(디바이스+충전독+액상 카트리지 4개)의 가격이 49.99달러(5만5623원)이고 디바이스 키트(디바이스+USB충전독)는 34.99달러(3만8933원)다. 현재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의 절반 수준 가격이다. 특히 액상 카트리지 4개가 15.99달러(1만7795원)으로 개당 4448원이기 때문에 전자담배용 궐련인 히츠나 핏의 가격과 비슷해진다. 문제는 국내에서 액상 카트리지의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일반 궐련담배에 붙는 세금은 갑당 3323원, 궐련형 전자담배는 갑당 3004원이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갑당 1693원에 불가하다. 초반 시장 장악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경우 가격적으로 밀어붙이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다만 국내법상 니코틴 함량을 줄여야한다는 점은 변수다. 미국에서는 니코틴 함량 3%와 5% 제품으로 팔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2%이내로 줄여야 판매가 가능하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쥴이 니코틴 함량을 줄일 것이 분명한데 이 경우 담배 맛이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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