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관련문의 1599-4769
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고양이 출입이 금지된 섬에 살고 있는 '서류상' 북극여우

북극권에 위치한 노르웨이령 섬인 스발바르 제도. 사체가 썩지 않을 정도로 추운 날씨기 때문에 사람이 섬에서 죽는 것 조차 금지된 곳으로 주민도 많지 않은 황량한 곳이다. 이런 스발바르 제도에 고양이가 금지된 시기는 1990년대 부터 시작됐다. 당시 섬 전역에 광견병 등이 유행하자 감염에 약한 고양이 때문에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노르웨이 정부가 출입을 막았던 것. 이후로 고양이들은 섬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유일하게 한 마리의 고양이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이름은 '케샤' 공식적으로는 북극 여우다. 정확하게 언제 섬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인들이 섬에 들어오면서 서류상으로 '여우'라고 등록했다. 노르웨이 당국은 이에 의문을 느끼지 않고 출입을 허가해 고양이가 금지된 곳에서 유일하게 살고 있는 고양이다. 현지의 추위를 풍성한 털로 견디면서 주민들의 보살핌을 받다가도 훌쩍 거리로 나서는 자유로운 고양이(공식적으로는 여우)로 살아간다고 전해진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