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설정이 '탈모'인 포켓몬이 있다? 바로 2세대부터 등장한 전기타입 이자 양 포켓몬인 '메리프-보송송-전룡'이다.
무려 '공식' 도감의 설명에 성장할수록 탈모가 진행된다고 업급이 된다.

풍성충 시절인 '메리프'는 다리와 꼬리, 얼굴 일부를 제외한 모든 몸을 털이 감싸고 있다. 실제로 도감 설명을 보면 풍성한 털을 강조하는 모습이 보인다.
- '푹신푹신한 털'은 정전기가 쌓이면 2배로 부풀어오른다. 만지면 감전되어 버린다.(DPPt / BW / X 버전)
- '푹신푹신한 털'은 공기를 잔뜩 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크리스탈 / Y 버전)

메리프의 1차 진화 형태인 보송송은 몸이 핑크색으로 변한다. 또한 메리프 시절 온 몸을 감싸고 있던 털이 아닌 머리 윗부분과 몸에만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부분 탈모다.
- 전기를 너무 많이 모은 결과, '몸의 표면에 솜털조차 자라지 않는' 부분이 생겼다.(금·HG / 리프그린 버전)
- 푹신푹신한 털에 전기를 저장한다. 너무 많이 저장해서 '여기저기 반질반질하게 털이 빠져버렸다.'(울트라문 버전)

최종 진화형인 전룡은 메리프 시절과는 다르게 털이 없다. 따로 도감에서 언급된 부분은 없으나 보송송 시절 설정으로 보아 전기가 그 이상으로 모이면서 털이 다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지막, 메가진화형인 메가 전룡의 설명에서는 드립으로 말해도 안믿을만한 내용이 공식 도감 설명으로 적혀있다.
- 메가진화의 과도한 에너지가 유전자를 자극한다. 그로 인해 빠졌던 털이 다시 자랐다.(울트라썬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