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곱이란 피지·눈물·먼지·세균 등이 섞여 눈꺼풀의 안쪽 공간인 결막낭에 고이는 현상이다.
눈에 분비물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너무 자주 생기거나 색이 평소와 다르고 점성이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 눈곱이 많고 누런 색을 띈다면 : 세균성 각막염·결막염을 의심한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눈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물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백혈구 등 면역세포가 들어있다. 누런 눈곱이 생기는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이나 염증때문에 생기는 분비물의 색이 누런색이거나 끈적해지기도 한다.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증상이다.

※ 눈곱이 투명한데 흘러내린다면 :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 다르다. 이 때문에 농을 만들지 않아 색이 투명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2차 세균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서 스테로이드제나 항셍제 등을 써서 치료한다.

※ 눈곱이 흰색을 띄고 눈꺼풀 가장자리에 끼면 : 눈꺼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으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이 막힌 것.
염증이 생기면서 기름샘 입구에 흰색 눈곱이 낄 수 있다. 눈꺼풀 테두리가 빨개지기도 한다.
눈꺼풀염이 있을 때는 온찜질과 함께 속눈썹의 뿌리 부분을 닦아주면 증상이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