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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험 끝나서" 만취한 20대 남성 고속도로 보행 및 숙면

3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4월 26일 오전 4시 6분경 "고속도로에서 사람이 걸어 다니고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보이는 CCTV 영상 속에서는 만취해 고속도로를 이리저리 걸어 다니는 20대 대학생을 경찰관이 구해 큰 피해 없이 목숨을 구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인 김진홍(44) 경위와 경찰관 2명은 신고 접수를 하자마자 현장으로 출동했고, 남해고속도로 함안군 산인 요금소와 내서 IC 중간 지점 1차로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포착해 바로 구조를 시작했다. [caption id="attachment_73637" align="alignnone" width="816"] (경남 경찰청 제공)[/caption] 사건의 남성은 중앙분리대를 사이에 둔 반대쪽 도로로 진입한 경찰은 순찰차를 돌려서 진입하면 구조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김 경위는 급히 순찰차에 내려 중앙분리대를 뛰어넘고 누워 있는 남성을 부축해 인근의 갓길로 옮겼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신고자 1명도 김 경위 요청에 도움을 줬다. [caption id="attachment_73638" align="alignnone" width="540"] (기사와 무관한 사진)[/caption] 사건 남성은 다행히도 가벼운 찰과상을 제외하고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김 경위는 119를 불러 남성을 가까운 병원으로 운송시켜 치료받게 했다. A 씨는 대학생으로 밝혀졌으며 "전날 중간고사를 끝내고 기분이 좋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기숙사로 돌아가려다가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 같다"면서 정확한 행적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를 가기 위해 일부러 고속도로로 진입해 횡단한 경우는 아니기에 처벌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지리 감이 떨어지는 고령자, 취객 등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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