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입은 특별한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위해 출국길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진한 회색 톤의 생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SNS에는 '개량 한복' '생활 한복' 등이 실시간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화제가 된 한복은 부산의 한 승복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지장사가 올해 출시한 34000원 짜리 신상 생활 한복이다.
이 쇼핑몰은 정국이 생활 한복을 입고 등장하자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때 쇼핑몰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정국은 이달에만 4번 연속 이 업체의 개량 한복을 공항 패션으로 입고 나타났다.
지난 17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날에는 정국 뿐만 아니라 뷔도 이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지장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협찬 옷이 아니라서 어떤 경로로 정국이 입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며 "주문량이 많아져 배송이 지연될 정도인데 우리같은 작은 업체도 '방탄 특수'를 누리게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해당 생활 한복을 주문했다는 한 팬은 "생활 한복이 이렇게 세련된 옷인지 몰랐다"며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과도 비슷해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한국 전통 옷이 이렇게 현대적이다니 놀랍다", "한국에 들리면 꼭 한 벌 사오고 싶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