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핵 사용자가 늘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들이 게임을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배틀그래운드의 '게임 핵'을 제작해 판매한 10대 학생에게 벌금이 내려졌다.

20대 회사원 또한 이와 같이 2억원을 가로챘다가 징.역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게임사들은 개발·운영 업무를 방해 받으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는다.

핵이란 게임 실행 데이터를 변조하여 게임상에서의 능력치가 올라가는 불법 프로그램이다.
조준을 하지 않아도 상대를 100% 맞출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종류의 핵이 존재한다.

한 배그 게이머는 "최근 배그 동시 접속자가 40만명 가량이 된다. 한 게임당 100명의 사용자가 참여하는 형식이니 4000개의 게임이 한 번에 생성되는 셈이다"며 "경험상 한 게임당 1~2명의 핵 유저가 등장한다. 동시간대에 8천명 이상의 핵 사용자가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치 없이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다수의 건전한 게이머들은 떠나게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의하면 불법 프로그램에 의한 게임의 직접 피해액은 매출액 감소에 따른 게임사 피해 1조1921억원, 게임 핵 방지를 위한 비용 증가 등에 따른 피해액 약 1조 2천402억 등 총 2조4천323억원으로 추정된다.
연 매출 12조원 규모의 국내 게임업계에서 2조원 중반대의 손실은 엄청난 셈.
전문가들은 강력한 처벌과 전담팀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