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관련문의 1599-4769
메뉴
목록으로
단언커

"빨대 사용 NO!"... 커피업계, 플라스틱 빨대 없애기 운동

플라스틱 빨대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방법을 찾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커피전문점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발표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행 계획안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통해 올해 안에 종이빨대를 도입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한 다음 전국 118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스타벅스에서 1년간 쓰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21cm)는 약 1억 8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을 소비하고 있다. 종이빨대 도입을 통하여 연간 지구 한 바퀴(약 4만km)에 해당하는 총 3만7800㎞, 무게로는 126t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아이스 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컵 뚜껑)을 개발 및 도입하여 빨대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빨대의 기존 비닐 포장재도 종이 포장재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커피의 경우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먼저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대를 쓰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든 '드링킹 리드'를 이달 중순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엔제리너스커피는 빨대 거치대를 없애고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변경했다. 이어 빨대 사용 자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차가운 음료를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용기도 직접 제작에 나섰다. SPC 그룹 프랜차이즈인 던키도너츠 역시 지난 20일부터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컵을 도입하여 던킨도너츠의 영문 앞글자 'D'와 '텀블러'(Tumbler)를 조합하여 '덤블러'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커피업계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다른 커피전문점들 역시 빨대 퇴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일단 빨대 사용을 줄여야한다는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 있어 어떻게 이를 실천할 수 있는지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추가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가맹점주 등을 상대로 설득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신중해야한다. 또 일부 메뉴의 경우 제품 특성상 빨대가 꼭 필요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다. 업계 관계자는 "빨대를 대체하려면 원활하게 수급이 돼야 하는 문제도 있고 추가적인 비용 발생 부분도 해결해야할 숙제이기 때문에 일회용품 사용을 감소하면서 확실하게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