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변이 속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전국의 새해 첫 해맞이 행사도 2년 연속 모두 취소 됐다.
행사 취소에도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해안 지자체들은 방역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 7시 10분부터 해 뜨는 시간까지 강릉시 공식 유튜브로 해맞이를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진행자 없이 조용하게 경포와 강문해변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
예정으로 일명 '멍TV'라고도 한다. 멍TV는 시 자체 영상팀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운용, 가만히 10분 동안
넋을 놓고 멍하게 있게 하는 장면을 송출한다. 시민들에게 비대면으로 해돋이를 감상하게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해시도 망상과 추암해변 일출 장면을 비대면 유튜브로 1월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생중계한다.

경남 거창군도 새해 임인년 1월 1일 감악산에서 새해 일출 장면을 거창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해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이나 댓글로
신년인사를 남기거나, 2021년 한 해 동안 수고한 소상공인들과 거창군민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충남 당진시는 연말연시 관광지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위해 대표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 출입을 일시 통제한다. 해맞이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 인근 추암 출렁다리도
이달 31일 오후 8시부터 새해 첫 날 오전 9시까지 진입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