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유에스 뉴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22위를 차지했다.
유에스 뉴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공동으로 주요 80개 국가의 영향력, 기업 환경, 사회 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7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국민 2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한국은 기업가 정신에서 세계 8위, 군사력 및 정치·경제·외교 분야의 힘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재미' 분야에서 63위, '문화 유산'에서 44위를 기록해 전체적인 순위에서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지난 2016년 60개국 대산으로 한 조사에서 19위를 차지했다가 2017년에는 조사 대상국이 80개국으로 늘어나면서 23위로 밀려났다.
작년인 2018년에는 1단계 오른 22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같은 순위를 차지한 것.

2019년 세계 최고 국가의 명예는 지난 해에 이어 스위스가 차지했다.
2위는 일본, 3위는 캐나다,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 6위는 스웨덴, 7위는 호주, 8위는 미국, 9위는 노르웨이, 10위는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각각 차지했다.
스위스는 인구가 830만 명 가량의 작은 나라이지만 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국제 사회에서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및 높은 1인당 국민 소득, 낮은 실업률 등으로 가장 안정적이고 부유한 최고의 국가로 선정됐다.

지난해 5위에 그쳤던 일본은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보다 3 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들어 외국 노동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점도 순위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됐다.
독일은 2016년에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3위로 밀려난데 이어 올해는 4위로 한단계 더 내려갔다.

미국은 2016년 4위, 2017년에는 7위였으나 2018년 8위로 하락한 후 같은 자리를 유지중이다.
유에스 뉴스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민 문제 및 무역 마찰로 국제 무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6위로 순위가 4단계 상승했다.
※2019년 세계 최고 국가 순위(자료: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1위 스위스 2위 일본 3위 캐나다 4위 독일 5위 영국 6위 스웨덴 7위 호주 8위 미국 9위 노르웨이 10위 프랑스
11위 네덜란드 12위 뉴질랜드 13위 덴마크 14위 핀란드 15위 싱가포르 16위 중국 17위 벨기에 18위 이탈리아 19위 룩셈부르크 20위 스페인
21위 아일랜드 22위 한국 23위 아랍 에미레이트 24위 러시아 25위 포르투갈 26위 태국 27위 인도 28위 브라질 29위 이스라엘 30위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