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 사고 사망 사고를 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프로축구 선수 이창민이 이번 시즌 경기를 뛴 것으로 알려져 더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49분경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서 랜드로버 SUV를 몰던 이창민(26)씨는 태평로를 따라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운전하다 맞은편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숨을 거두고 다른 2명이 다쳤다.
검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씨는 시속 30km 제한 구간인 태평로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회전 코스가 많아 30km이하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이 이씨를 과속과 전방주시, 의무소홀, 중앙선 침범 등으로 불구 속기소 한 가운데 이런 사고를 낸 선수가 올해 경기에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창민은 올해 3월 그라운드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에는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뤘으며 '운전 미숙'으로 교통 사고가 났다는 말에 걱정과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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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caption]
하지만 30km 구간을 100km로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는 새로운 소식에 축구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래놓고 경기를 뛰었다니 참" "100km로 달려오는 차를 생각하니 소름돋는다" "시즌 첫 골 넣고 우는 모습 보고 너무 안타까웠는데 배신감 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