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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건물 붕괴사고에 예비 신부 참변... "결혼반지 찾으러 가다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1명이 숨을 거두고 3명이 다쳤다. 외벽 붕괴 사고에서 숨을 거둔 여성은 예비신부로 알려졌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4분경 서초구 잠원동 신사사거리 인근에서 공사중인 건물의 지지대가 일부 파손돼 한쪽 외벽이 무너졌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건물이 무너지자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3대가 붕괴한 건물 외벽에 깔렸다. 이 차량 중 예비신부 이(29)씨가 오후 6시33분경 구조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씨와 결혼 예정이었던 예비남편 황(31)씨는 오후 5시59분경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승용차 1대에 있던 60대 여성 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차 1대에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건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인부 4명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건물을 목격한 한 시민은 "지진이라도 난 듯 요란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건물 외벽이 완전히 허물어져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완료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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