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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5분 매진에 암표 가격 3배까지 뛴 '대구 풍등 축제'

실사판 '라푼젤'로 불리는 대구 풍등 축제가 올해도 시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지난달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소원 풍등 날리기' 1차 티켓 3500매가 5분만에 매진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소원 풍등 날리기는 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2019 형형색색 대구 달구벌 풍등 놀이'의 부대 행사 중 하나다. 풍등에 소원을 적어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사로, 2014년 제3회 축제를 앞두고 세월 호 참사가 터지자 일부 참가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밤하늘에 풍등을 날려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밤하늘에 뜬 그림같은 풍경이 화제가 됐고, 2만명이 방문한 지난해 축제 때는 5400매의 티켓수량이 80초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인 대구불교총연합회는 7천여개의 풍등을 준비해 1차 3500매, 2차 3150매, 현장 예매 350매로 나누어 티켓을 판매한다. 2차 티켓 예매는 오는 6일 예정돼있다.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기 때문에 암표상들이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1차 티켓 예매가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실제 티켓가격의 3배까지 올라간 암표가 발견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암표 거래가 많아지자 수년 전부터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암표 거래 글을 경찰에 신고하고 있다. 행사 당일 구매자가 신분증을 제시하고 양도가 어려운 팔찌 형태의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도 대구경찰청 협조를 받아 암표를 단속할 것"이라며 "예매 취소분은 따로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고 현장판매를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암표 거래를 줄여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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