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미국 CNN은 지난 4월 14일 호주 서부와 북부 사이의 한 국립 공원을 방문한 호주인 커플이 악어떼의 서식지인 진흙 밭에 갇혔으나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 했다.
악어 떼들이 우글거리는 강가의 뻘밭에 갇히게된 호주인 커플이 뻘밭에서 탈출하기위해 구조 메시지를 보내 목숨을 건지게됐다.

콜렌 널지트(20 남), 샨텔존슨(18, 여)은 키프 리버 국립공원에 낚시를 하기 위해 찾았으나 그들이 타고 온 트럭 진흙에 깊게 빠져 움직이기가 불가능 했다.
뜬눈으로 그들은 겁에 질린채 밤을 새워야 했다. 그 지역은 악어 떼들이 주요 이동 경로였기 때문이다.
널지트는 "어찌해야 할 지 몰랐다. 점점 진흙 속으로 깊게 빠지고있는 느낌만 들었고, 너무 무서웠다"며 CNN에 말했다.
그는 사방에 악어들의 발자국을 보았고 바닷물 또한 점점 차 올라오며 밤이 찾아오면 악어나 들개들의 습격을 받지 않을까 공포에 질려있었다고 전했다.

이 커플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다음날인 15일 새벽 4시경 뻘밭에 마른 모래에 크게 'Help' 라고 적었다.
존슨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항공기로 수색을 진행했으며, 커플들은 비행기 소리를 듣고 불을 지펴 구조 신호와 위치를 알렸다.
경찰은 " 그들이 불을 지피지 않고 가족들이 언제 그들이 집을 떠났는지, 돌아와야 할 시간이 언제인지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위치가 어디에 있었을지파악하기가 불가능 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