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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한이, 아이 등교시킨 후 귀가하다 '음주 운전' 사고

올 시즌 KBO리그 최고령 타자 박한이(40)가 음주 운전 사고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삼성라이온즈에 의하면 박한이는 이날 아침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자녀를 등교시키고 귀가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면허 정지 수준이다. 박한이는 경찰 조사에서 "26일 낮 경기를 마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참관하고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 중 최고참에 해당하는 선수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라는 뜻을 구단을 통해 전했다. 2001년 삼성에서 데뷔한 그는 19년간 삼성의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주 5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삼성은 뜻밖의 악재를 만나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성실한 관리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 온 박한이는 우리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였다"며 "영구결번도 아깝지 않은 선수가 이런 사건을 저질렀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라 말했다.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징계나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 저를 아껴주시던 팬들과 구단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그의 은퇴여부를 떠나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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