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택배가 택배 업계 최초로 11월부터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자사의 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하여 과로사 방지 대책으로 내세운 것이다. 또한 택배 분류 작업 지원 인력 1000명을 투입해 택배 업무 강도를 줄이기로 했다.

한진택배는 11월 1일부터 심야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배송되지 않은 미배송 택배물은 익일 진행한다.
또한 업계 첫 심야 배송 중단으로써 이 여파가 다른 택배사까지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명절 등 택배의 물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차량과 인력을 모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전국 대리점과 사업장에 분류 작업을 위한 지원 인력이 투입되며, 비용은 전액 회사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대리점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보험 가입 현황을 모두 조사하고 다음 해 상반기까지 택배기사 전원 산재 보험에 가입, 매년 건강 검진 비용도 전액 본사 에서 지원한다.

이어 관계자는 사망한 택배기사의 유족들에게 적절한 보상 절차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