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순재는 한 달만의 지방 연극 공연을 위해 이동했다. 차에 탑승한 이순재는 "대사를 한 번 제대로 외워두면 시간이 지나도 조금만 맞추면 다시 생각이 난다"며 대본을 읽었다.
1935년생, 85살의 나이에도 대본 하나를 한 시간 만에 거뜬히 외우는 이순재는 "아직 대사를 잊어버려서 곤욕을 치른 적 없다. 아직 괜찮다"며 "연기는 몸을 사리면 못한다. '그래 한번 해봐, 누가 지나. 누가 고꾸라지나 보자'고 덤벼들면 된다"며 웃었다.
이순재는 "뛰는 게 얼마나 좋냐"며 "그게 생명력이다. 움직일 수 있으면 자꾸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순재는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