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관련문의 1599-4769
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컬링노트' 이재호 감독, 라이벌 감독에게 악플 달아 중징계

자신의 라이벌 감독에게 악플을 단 이재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지난달 23일 서울시컬링연맹은 서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연맹 측은 이재호 감독이 컬링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체육인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이같은 중징계를 선고했다. 지난 2019년 2월 이재호 감독은 컬링팀 지도 감독에게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감독의 악플이 계속되자 이를 의심한 피해자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혐의가 입증돼 벌금 형에 처해졌다. 이재호 감독의 징계는 이번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수들과 음주를 해 경기력을 저하시켰다는 이유로 1차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징계는 1차 징계 이후 가중 처벌이 적용된 것. 강원도청 컬링팀 소속으로 2007년 창춘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재호감독은 2009년 선수직에서 은퇴한 후 성신여자대학교 코치, 서울체고 코치를 거쳐 현재 서울시청 감독을 맡고있다. 서울시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해 8월 선발전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최승돈 캐스터와 '아재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컬링팀의 작전과 이에 따른 투구 방향을 예상해 화면상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컬링노트'로 이름세를 탔다. 서울시컬링연맹은 서울시체육회에 이재호감독의 징계 결과를 통보했다. 이감독이 이의 제기를 할 경우 서울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징계가 확정된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