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수십개가 뒷 유리창에 박혀있었고 주변에도 쇠파이프가 떨어졌다.
차량을 통과한 쇠파이프는 앞 유리창에도 구멍을 냈고 이에 맞은 블랙박스도 창밖으로 튀어나갔다.
쇠파이프는 두께 10cm, 길이 5m 크기로 까딱 잘못 빗나갔다면 운전자가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다.
목격자는 "급제동에 트럭이 섰고, 쇠파이프가 무슨 화살 쏘듯이 (앞 차 유리창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트럭 운전자가 쇠파이프를 제대로 싣지 않아 생긴 일로 밝혀졌다.
화물 적재 불량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2대 중과실 사고에 해당한다.
하지만 인명 피해가 나지 않을 경우 범칙금에 그치기 때문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