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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알바만 온다" 알바생에 지친 사장님의 울분

한 자영업자가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을 쓴 후 겪은 일화를 전하며 자신의 처지를 토로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갈수록 거지같은 인간들만 일하러 온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강원도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시급을 1만 2000원까지 올려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으니 오는 사람이라도 쓴다"며 최근 고등학생 2명을 알바생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바생들에게 근로계약 시 수습기간 명시하고 무단 퇴사하면 최저 시급만 준다고 사전에 고지했다"며 "할 자신 있으면 하라고 했더니, 둘 다 한다고 했다. 근데 2주만에 1명이 퇴사하고 오늘 나머지 1명도 마저 퇴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변명들 그리고 산재처리 해달라는 협박에 요새 참 무서워서 사람 쓰겠냐"며 알바생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알바생 B양은 A씨에 "가족 사정으로 하루 일을 쉬고 싶다"고 했고 A씨는 "지금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 너 일만 일이고 가게 일은 이링 아닌 게 아니잖냐, 여기서 일하기로 했으면 가게 규칙을 지켜라"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B양은 "가게에서 일한다고 가족보다 가게가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가족이 1순위고 가게는 그 뒷전"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A씨는 "이런 이유로 결근하면 이런 일이 생길 거 같으니 그냥 쉬어라"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다른 알바생 C양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자정이 넘은 시각"눈이 많이 와서 집 앞까지 도로가 막혀 출근 못할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아침에 제설작업 하니까 9시 출근이 힘들면 10시에 출근하라"고 했다. 그런데 C양은 "원래 손목이 좋지 않았어도 일하고 생활하는 데 지장은 없었는데 일하는 도중 손목을 크게 다쳐 재활 치료도 어렵다고 한다. 일하다가 다친 거고, 4대 보험 가입된 걸로 아는데 산재 처리 해주실거냐"고 물었다. A씨는 황당함을 나타내며 "알바생 중 한 명이 같이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한테 전화해서는 '너 때문에 빙판길에서 넘어졌으니 병원비, 치료비 전액 내놓고 합의금도 달라'고 했다며 "외국인 아이가 밥 먹으라고 부른 소리에 자기가 넘어졌으면서"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알바생들의 행태에 지친 A씨는 "빨리 가게 팔려서 가족끼리 작게 하고 싶다. 점점 사람에게 지쳐간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즘 젊은 애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더라 책임감이 없다", "툭하면 산재 근로계약서를 말하던데 자신부터 잘했는지 자문하면 좋겠다", "세상에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 힘내라"등 A씨에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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