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관련문의 1599-4769
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대전 머스탱 사고' 유족 "엄벌 요구", 10대 부모 "형편이 어려워 합의 힘들다"

무면허인 상태로 머스탱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맞은편 인도에 있던 연인 2명을 박아 사상 사고를 낸 10대들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17일 오후 대전지법에서는 치사 등으로 기소된 A(17)군과 동승자 B(17)군 등 2명에 대한 첫 공판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0일 오후 2시10분 경 대구 중구 문창동의 한 도로에서 A군은 무면허 상태로 머스탱 차량을 몰던 중 중앙선을 침범하고 맞은편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길을 걷던 C(28)씨와 D(29)씨는 갑작스럽게 인도를 침범한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C씨는 숨졌고 D씨는 중상을 입었다. B군은 사고 당시 A군이 운전하는 차에 동승해 무면허 운전을 방조하고 번갈아 운전을 해 불 구속 기소가 됐다. 이들은 불법 차량 대여업자에게 90만원을 내고 머스탱을 일주일간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가족은 법정에서 "형편이 매우 어려워 유족과 합의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유족들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유족들이 법정에 나와 진술을 할 수 있도록 기일을 한 차례 더 정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