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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제일 듣기 싫은 말 2위는 "결혼 언제 하냐" 1위는?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걱정거리 1위는 "돈 잘 버니", "승진은 언제 하니" 등 연봉 및 직장 관련 질문으로 조사됐다. 오늘 발표된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7일부터 미혼남녀 244명에게 명절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이 마냥 즐겁지 않은 이유'에 '연봉 등 직장 관련 질문'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31.7%를 차지한 "결혼은 언제 하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등 결혼과 연애에 관련된 질문이었으며 3위는 용돈·차비 등 '명절 지출'에 대한 염려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명절에 반려동물을 어디에 맡길지 등을 고민하는 '반려동물 걱정', '명절 근무', '다이어트'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의 특이점은 듣고 싶지 않은 명절 잔소리에 직장 관련 질문이 1위로 뽑혔다는 점이다. 이는 부동산 가격 인상 및 코로나 19로 인한 실업률 증가 등으로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않는 2030 캥거루족, 장기 미취업자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는 세대를 반영하듯 연휴 기간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신경 쓴다는 응답이 순위권에 든 점도 특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기혼 여성의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혼인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기혼 여성은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혀 미혼 여성이나 기혼 남성, 미혼 남성보다 많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 미혼자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와 '근황을 묻는 과도한 관심이 싫어서'를 나란히 1,2위로 꼽았다. 기혼자의 경우 성별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달랐는데 기혼 여성은 '용돈, 선물 등 많은 지출이 걱정되어서', '제사 음식 준비가 힘들어서', '시댁 식구들이 불편해서' 등 경제적인 부담이나 가사노동 같은 현실적인 요인에 대한 부담이 높은 편이었다. 이와 관련해 가연 관계자는 "명절에 으레 듣는 결혼 잔소리가 이번에는 두 번째 걱정거리로 밀려났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최근 2년간 코로나 19로 대면 사적 모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시기적 요인과 결혼이 늦어지는 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부모친지들이 이전보다 미혼 자녀의 결혼에 덜 관여하게 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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