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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따기 범죄 기술'로 차에 갇힌 1살 아기 구한 죄수들

미국에서 한 남성 수감자가 자신의 범죄 기술을 좋은 일에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KABC-TV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과 동료 수감자 4명이 지난 14일 플로리다주 파스코 카운티 뉴포트리치에 있는 법원 앞 야외 주차장에서 한 SUV차량 안에 같힌 한 살배기 여자아이를 구해냈다. 이번 소식은 아이의 어머니인 섀도 랜트리가 구조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가 현재까지 3만4000회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을 보면, 죄수복 차림의 남성 5명이 옷걸이를 지렛대 삼아 쉐보레 타호의 차문을 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아이 어머니는 WFTS-TV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차 열쇠를 앞좌석에 놔둔 것을 잊은 채 문을 닫았다가 차문이 잠기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KABC-TV에 따르면 이들 수감자들은 인근 지역에서 중앙 분리대 수리 작업을 하던 중에 부부가 차량 앞에서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고 도움을 줬다. 아이 어머니에 따르면 차 문은 구조 작업 약 5분만에 열렸고 아이는 무사했다. 그녀는 자기 딸을 구해준 수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지 보안관 크리스 노코는 WFTS와의 인터뷰에서 "수감자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대부분은 이들처럼 죄를 뉘우치고 살면서 옳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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