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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로도 안 죽는다"...경북 동해안에 '사람 무는 벌레' 대거 출현

경북 동해안 부근에 딱정벌레의 일종인 '홍딱지바수염반날래' 벌레가 나타나 주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최근 동해안 일대 휴양림과 관광지, 야영장에 많이 등장해 혐오감을 주고 있다. 홍딱지바수염반날개는 음식 주변에 몰려 들며 혐오감을 주고, 살충제를 뿌려도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보다 조금 더 크고 날아다니는 이 벌레는 사람을 물기까지 한다. 독성이 있거나 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음식 주변에 잘 몰려들기 때문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캠핑을 즐기다가 이 벌레에 물린 피서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날씨가 습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여름철은 홍딱지바수염반날개의 주 활동 시기다. 한 피서객은 "벌레들이 음식에 막 뛰어든다"며 "화장품 냄새도 좋아해서 사람에게 달려들고 치마 속으로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문제는 홍딱지바수염반날개를 퇴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모기 살충제를 뿌려도 잠시 움직임이 멈췄다가 되살아나며 바퀴벌레 퇴치제로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북 동해안 지역은 주민들의 신고로 방역 작업에 나섰지만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파리처럼 나는 데다가 팔딱팔딱 뛰어서 잡기가 굉장히 곤란하다"며 "죽은 척 가만히 있기도 한다. 살충제를 뿌려도 크게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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