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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조상들이 먹던 '전통한과' 중 최고급 과자는?

과자 자체가 귀하고 아무나 못 먹던 조선시대, 이 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먹기 힘들었던 최고급 과자는 '한과'다. 쌀도 귀하던 조선 시대에 쌀 이상으로 귀한 밀가루를 주 재료로, 기름과 꿀 그리고 조청을 섞어 반죽하여 말린다. 이를 기름에 튀겨 다시 조청에 절여내는 과자다. 이처럼 약과에는 단지 간식용에 몇 끼분의 쌀이 들어가며 엄청나게 귀하고 비싼 꿀과 기름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유과처럼 그냥 겉에 조청을 묻히는 정도가 아닌 과자 사이사이에 조청이 스며들 수준으로 절여낸다. 특히 개성약과(모약과)는 한 입 베어물면 패스츄리처럼 과자와 결 사이에서 조청이 사르르 스며나올 정도. 그만큼 최고급 과자였기 때문에 양반들 마저도 명절이나 제삿날이 아니라면 마음껏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물론 평민들은 평생 구경도 못해보는 과자다. 궁에서는 아예 소주방이라는 다과 전용 부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왕실 사람들은 매끼니마다 후식으로 먹거나 간식으로 매일 먹을 수 있었다. 원나라 간섭기 시절에는 몽골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다고 한다. '고려병'이라는 이름으로 원나라에 유행이 퍼졌을 정도. 오늘날에는 꿀과 쌀이 흔해졌기 때문에 고급 느낌은 사라졌지만 공장제로 대충 찍어낸 한과는 옛날 방식의 정통 약과에 비해 맛의 퀄리티가 심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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