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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화면 안 나와" 갤럭시 폴드, 공개 이틀만에 '결함' 논란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공개 이틀만에 결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씨넷, 더 버지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갤럭시 폴드를 리뷰하는 과정에서 화면이 꺼지고 파손이 되는 등 디스플레이 관련 결함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갤럭시 폴드 제품 출시를 앞두고 미국 기자들과 유튜버 등에게 사전 배포한 리뷰용 기기 수십 대 중 4대에서 화면 불량이 발생했다. 17일 블룸버그의 기자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지 이틀만에 화면이 완전히 고장이 났다.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화면이 절반 이상 검게 변한 제품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어 "화면 위에 부착된 투명 필름을 벗긴 것이 원인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유튜버도 "화면 보호막처럼 생긴 필름을 벗겼더니 화면이 나가버려 대체품을 받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외부 충격과 긁힘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부착한 화면 보호막을 억지로 떼내어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 화면을 접는 폰인 만큼 부드러운 플라스틱 소재 필름을 접착제로 붙인 상태였는데 이를 강제로 뜯어냈고, 이 과정에서 화면이 손상된 것. 현지 기자들은 "폰을 지급받을 때 필름을 떼면 안된다는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보통 새 제품에 붙어있는 일회용 필름인 줄 알았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인 만큼 임의로 이를 제거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약 20만 회 접었다 펴도 될 정도로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26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80달러(한화 약 224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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