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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린이' 출연하면 댓글 차단한다... 웹툰 작가 '주호민'까지 차단

앞으로는 어린이가 출연하는 유튜브에 댓글을 달 수 없다. 최근 어린이 유튜버 '띠예'의 영상이 유튜브 측의 조치에 의해 댓글을 달 수 없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7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띠예는 귀여운 말투와 음식 소리를 ASMR버전으로 담아 유명해진 유튜버다. 이 유튜버의 인기에는 띠예 자체의 귀여움이 한 몫 했지만, 영상을 보는 '달콤이(띠예 구독자 애칭)'들의 호들갑스러운 댓글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가 썩으니 콜라를 많이 먹지 말라"는 띠예의 말에 "이미 임플란트라 괜찮다"는 댓글을 쓰는 등 영상의 재미를 더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재치있는 댓글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유튜브가 13세 미만 아동이 등장하는 콘텐츠에는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린 미성년자(만 13세 미만)가 등장하는 동영상과 부정적인 댓글을 유발할 수 있는 청소년(만 18세 미만) 동영상에는 댓글을 차단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유튜브 내부 검토로 검증된 크리에이터들은 계속해서 댓글창을 남겨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를 운영 중인 구글 측은 "유튜브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필터 기능보다 적극적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댓글을 관리하는 채널에만 댓글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가 이러한 조치를 내린 이유는 어린이들을 향한 악성 댓글이나 어린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콘텐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명확하지 않은 기준과 필터링 방법에 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유튜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계적인 필터링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이 방식이 13세 미만임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만화가 주호민의 유튜브 동영상도 댓글창이 차단되면서 구분 기준에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주 작가의 외모를 AI가 아기로 인식한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타났다. 유튜브 측은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세한 기준과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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