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난폭 운전과 역주행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버젓이 올린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천모씨(42)를 부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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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사진)[/caption]
천씨는 작년 9월 강원도 춘천 온의사거리에서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질주하다가 행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작년 11월 서울대입구 교차로에서도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 인도까지 질주하며 행인들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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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사진)[/caption]
또한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삼성고등학교 입구 앞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경찰을 발견하고 대범하게 역주행 도주도 했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천씨는 자신이 행동한 난폭운전 영상들을 뿌듯해하며 게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이트 회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천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이 5차례 출석 요청을 했었으나 천씨는 완강히 거부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천씨는 "난폭 운전의 위혐성을 일깨워 주려고 인터넷에 영상을 올린것"이라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천 씨는 위의 범죄 혐의 별도로 보복운전도 수사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복·난폭 운전은 고의 범죄로 지속적으로 타인을 위협해 왔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