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라고 알려진 함부르크의 소녀는 지난 3일 자신의 16번째 생일 파티를 열겠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문제는 테시가 이 글을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설정한 상태로 올렸다는 것.
그녀의 생일 파티 소식이 알려지자 1만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일파티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녀가 예고한 파티 시간에 맞춰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테사의 집에 몰려들었다.
하지만 테사는 처음부터 몇몇 친구들과만 파티를 열 계획이였으며 이 많은 사람들에게 파티를 베풀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빠져나와 할아버지 집으로 피신했다.
테사의 집 앞에 모인 1500여명의 축하객들 가운데 대부분은 테사가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테사를 위해 손수 만든 케이크 등 선물을 들고 집 앞에 찾아왔다.
이들은 테사의 집 앞에서 "테사 어딨니?"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 축하객은 테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