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않고 소득이 높을수록 기대수명이 더 길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22일 무작위로 선정한 일반인 100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수입, 연령, 결혼 여부 등을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지표를 반영해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득이 월 200만원 이상인 사람이 월 200만원 이하인 사람에 비해 이상적 기대수명이 약 1.5배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결혼한 사람에 비해 이상적 기대수명이 1.4배 길게 나타났다.
이상적 기대수명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적절하다 생각하는 수명으로 얼마나 오래 살고 싶은가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이는 자신의 삶과 주변 환경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는 것으로 구성원의 이상적 기대수명이 높을수록 건강한 사회다.
이 같은 결과에 윤영호 교수는 저소득층, 기혼자의 이상적 기대수명이 낮은 것으로 밝혀진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