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연초에는 연이은 약속과 과식으로 속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의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를 개선하려면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자세와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잠을 잘 때 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조금은 앓고 있는 위장 질환이다.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위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넓은 위장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워 자게 되면 자칫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가 잘 되어야 위장이 제기능을 한다. 몸을 충분히 녹이거나 따뜻하게
유지해 음식을 먹는 것도 소화불량 예방법이다. 추위만으로 스트레스가 작용해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며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카페인 때문에 실제로는 소화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다.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씹고 식후 곧바로 눕지 않도록 해야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